· 서평(Since 2013 ~)
2013. 9. 12.
[서평]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개인적으로 사람을 이분적으로 나눠서 보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두 부류로 특정지어서 규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생각해오던 고수는 장인, 명인, 무형문화재, 달인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잘 알려지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일반인들을 난 진정한 고수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선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자리도 아니고 하루종일 고된 작업을 반복해야 하지만 내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웃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도 없고 한치의 어긋남없이 철저하게 지킬 수도 없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반드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보다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김연아는 어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