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10. 23.
[책 리뷰] 40세에 은퇴하다 : 그만두기도 시작하기도 좋은 나이
"삶의 일시 정지 버튼을 눌렀더니 보지 못했던 디테일함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저자가 고백한 것처럼 지금은 회사 생활을 하지 않고 잠시 멈춰서 있다. 직장에 들어가 계속 일해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흔이면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셈이다. 누가 봐도 은퇴하기에는 분명 이른 나이다. 더구나 저자에겐 아내와 아이 둘을 키우는 가장인데 일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며 보낸다고 한다. 타운하우스로부터 받는 월세가 유일한 수입원이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아날로그로 생활하지만 집안 일과 아이들에게 더 신경 쓸 수 있어 생활에 만족하며 산다고 한다. 낯선 미국의 시골집에서 적응하기까지 1년 이상이 걸렸지만 제법 농사일도 하고 손수 망가진 것을 고치면서 제 몫을 하며 산다. 스마트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