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평(Since 2013 ~)

[서평] 킬 오더 (메이즈 러너 시리즈 0)

반응형




메이즈 러너의 프리퀄 성격을 가진 작품으로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평화롭던 지구에 대재앙이 몰려오는 상황을 잘 그려내고 있다. 현재 메이즈 러너는 영화화되서 9월 메이즈 러너 2편이 개봉될 예정으로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으로 짜릿한 스릴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에 전율을 일으키게 되는 것 같다. 미로에서 빠져나오면 탈출하나 싶었지만 다시 거대한 세계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이 시리즈의 스토리가 얼마나 잘 짜여졌는지를 보여준다. 킬 오더는 바로 토머스와 테리사가 시간차를 두고 상자 속으로 들어가기 전 상황과 13년전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새로운 모험 어드벤쳐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인데 먼 미래의 가상세계를 잘 만들어냈다. 


일정한 규칙으로 움직이는 미로 속 세계. 그리고 그 세계를 만들어 낸 '위키드'라는 조직의 비밀. 소년들은 그 위험한 상황들에 맞서 싸우며 극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해야 한다. 메이즈 러너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과연 그 전 과정들이 궁금해할 것이다. 조금 더 먼 미래의 지구는 태양 플레어 현상으로 인해 대부분은 죽고 소수의 사람들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연합정부가 세워지고 지구 재건을 위해 정착촌을 후원한다는 설정이다. 이 작품에서는 마크, 퇴역 군인인 알렉, 백스터, 트리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이들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거친 현실과 맞서 싸워야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이 살던 정착촌으로 괴비행선이 등장하게 되는데 갑자기 화살을 쏘아대며 사람들을 죽이게 된다. 마을은 한순간 쑥대밭이 되고 이들은 이상한 바이러스에 감염됨을 알고 역추적하여 본거지로 침입하게 되는데 이들은 워터패드 안에서 연합정부가 교신한 문서를 보며 진실을 알게 된다. 인구조절계획이라는 명분으로 무자비하게 학살이 이뤄진 것이라는 사실이 이들은 망연자실하게 된다.


'바이러스'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들이 벌이는 추격전과 스릴 그리고 반전은 숨가쁜 속도로 전개되기 때문에 독자들로 하여금 집중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어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메이즈 러너의 세계관과 전후사정을 더욱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끝까지 몰입하면서 읽게 되는 소설이다.




킬 오더

저자
제임스 대시너 지음
출판사
문학수첩 | 2015-07-1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억2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원작소설 '메이즈러너'시리즈의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