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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점잇기&컬러링북: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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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심심풀이로 재미삼아 했던 점잇기와 컬러링북을 합친 책이 나왔다. 마블 코믹스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편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흥미를 더해주고 있는데 점잇기로 선을 따라 그으면서 완성된 후 색칠하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어서 꽤 흥미로운 책이었다. 점은 총 1,000개인데 신기한 것은 매 페이지마다 동일하다는 점이다. 이걸 만들려면 꽤나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를 겪었을텐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점 옆에 새겨진 숫자를 따라 열심히 선을 그었다. 깨알처럼 작은 글씨였지만 100단위로 색깔이 달라서 크게 헷갈리지 않았던 것 같다.




점을 다 잇고 난 뒤에 열심히 색칠을 칠했는데 실제 완성본을 보고 그린 것이 아니라서 내 나름의 상상력으로 색상을 선택하고 음영을 주어 재빨리 색챌을 해나갔다. 실제로 걸린 시간은 다 합해도 2시간 남짓이면 충분할 듯 싶었다. 한창 컬러링북이 유행할 때는 그리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점잇기를 하면서 하니 재미와 보람이 있는 것 같다.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뭔가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다. 게다가 요즘 마블 유니버스에 푹 빠진 상태고 곧 있으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러시 2가 나오는 시점이라서 그런지 더 몰입이 되었다. 아직 그림을 그려서 완성을 해나가는 점이 어색하긴 하지만 컬러링북 사용설명서를 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완성할 수 있는 것 같다. 컬러펜으로 해도 되고 수채화로 그려도 좋고 어떤 방법으로 즐겨도 좋은 책이다.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고 여러모로 컬러링북 하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취미삼아서 점잇기도 하고 색칠을 그려나가는 등 그간 쓰지 않았던 두뇌 사용을 하면서 해볼 수 있는 색다른 책으로 요즘 추천하는 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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