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굿바이 MB : MB 4년에 대한 직언

변상욱 대기자의 칼럼을 통해 본 지난 4년간 이명박 정부를 향한 직언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명박 정부가 저지른 과오에 대한 지적과 결국엔 민주주의와 자유를 통해 이 문제를 헤쳐나가야 한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

불공정한 이 사회에 대한 촌철살인으로 낱낱이 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자의 눈을 통해 

되짚어보고 있다. 절망 뿐이고, 앞으로 얼마나 큰 재앙이 닥쳐올 지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 않은가?

대기업과 하청기업 간의 문제는 <재벌들의 밥그릇>이란 책에서 더 자세하게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누구를 위한 상생이었는지와 감세정책을 펼쳤는지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고 있다.

그래서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권력에 대한 투쟁은 망각에 대한 기억의 투쟁이라는 

밀란 쿤데라의 말이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승리가 달성되면 혁명은 그 자신을 배반하게 된다는 푸엔테스의 말도 되새겨 볼만하다.

결국 행동하는 자만이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서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대선은 우리들의 삶과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현명한 국민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