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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책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책이다.
나꼼수 4인방 중 한 명이기도 한 주진우 기자가 쓴 이 책은 다년간 특종기자로써 시사저널과 시사인에서 취재한 내용들을 리포트와 팩트 그리고 꼼꼼한 뒷얘기로 나눠 기사로 쓴 내용과 실제 내용을 서로 비교해가면서 볼 수 있었다.
현재 우리가 사는 국가, 사회의 모습이 어떤지.
그동안 뉴스와 인터넷 기사를 통해 들었던 내용들이 실제와 어떤 차이가 나는지도 알게 되었고
조중동으로 일컬어지는 주류 신문사들이 사실을 어떻게 왜곡시켜서 기사화시켰는지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책 내용대로라면 권력과 돈만 있으면 법도 피해갈 수 있고, 설령 법에 걸리더라도 끝까지 부인하거나 발뺌하면 되는 그런 사회로 굳어지는 건 아닌지 몹시 가슴이 먹먹해졌다.
힘없는 자들은 당할 수밖에 없고 아무도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지 않는다면 그 화살은 다시 우리들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그리고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날 것 그대로의 팩트를 알고 싶다면 꼼꼼하게 읽어볼만한 것 같다.
주진우, 참 멋진 사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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