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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인데 발매일을 보니 벌써 7년전에 쓰여졌구나. 이어령의 필체는 팔딱거리는 활어처럼 신선하다. 그리고 어려운 말도 쉽게 풀어쓴다. 요즘은 아날로그니 디지털이니 쉽게 쓰여지는데 한마디로 디지로그는 최첨단 기술인 디지털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시켰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생각을 넓게 열어주는 것 같다.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읽다보면 무릎을 치게 한다고 해야할까? 책을 얇은 편이다. 뒤에는 대담과 뒷마당으로 채워져있는데 뒷마당은 다소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 앞마당에 있는 내용을 보충해서 자세하게 쓰여진 정도이기 때문이다.
현재 IT 기술들도 의미를 풀어보면 아날로그의 느낌을 살리면서 소비자들에게 쉽게 인지시킬 수 있게 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완독한 후에도 드문드문 필요한 부분만 따로 떼어서 읽어도 될 듯 싶다. 한 번 다 읽었다고 책 속에 담긴 의미를 완전히 다 알았다고 할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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