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SBS 스페셜로 다룬 <리더의 조건>이라는 다큐멘터리로 관심있게 읽은 책이다.
착한 회사는 무엇인가? 실천적인 대안을 다루고 있는데 회사의 사회적 역할은 이제 그 정의가 바뀌어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내부 직원과 지역사회에서 착한 회사는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고 지금까지 근무했던 회사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
직원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존중받으면서 일하는 회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유무형으로 봉사활동 및 지원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
이 책에서 언급한 회사들처럼 우리나라에도 그런 회사들이 많아진다면 상생혁신이란 거창한 문구보다 실천하는 모습은 보인다면
더 진정성으로 와닿지 않을까? 브랜드 이미지 광고로 수십억을 쏟아붓는 것보다 착한 회사가 된다면 기업 이미지는 저절로 높아가지 않을까?
잘못된 것을 무조건 감추려하고 내부 직원들을 강압적으로 내보내고 고객들의 대한 A/S에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것을
뉴스와 시사프로그램 등에서 보면 볼수록 현수막에 내걸린 고객감동같은 문구나 골든 타임대에 내보내는 TV광고는 무의미하다는 걸 느낀다.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이 있다. 마케팅 용어인지 호객행위의 입바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정 고객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소중한가. 요즘은 스마트폰과 태블렛을 누구나 갖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사진으로 찍어서 글과 함께 SNS에 올린다. 그것이 곧 입소문으로 퍼져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실시간으로 나르고 있다.
우리는 착한 회사, 솔직한 회사,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회사를 언제든지 두 팔 벌려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회사를 기다리며 착한 회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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