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니다. 살기 위해서 건강한 삶을 잃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은 뒤 시작하였다. 나이 마흔, 청천벽력 같은 갑상선암 진단 소식을 듣자 의사의 권유로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다이어트와 영어의 공통점은 내가 한창 다이어트를 하며 헬스장에 갔을 때와 비슷했다. 그때는 살 빼는 루틴에 미쳐 있었고 꾸준히 몇 개월간 지속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었다. 동기부여가 나를 운동에 빠져들게 만든 요인이었다.
대부분 다이어터라면 저자가 풀어내는 경험담은 내가 겪어봤던 일이라며 공감할 것이다. 한 번쯤은 요요 현상을 겪어봤고 식단이 생활화되지 않으며 아무리 운동해도 거기서 거기다. 최단기간에 무리하게 살 빼려고 운동 강도를 높여도 금세 운동에 부담을 느낀다. 천천히 몸을 만들어야 나중에 횟수와 강도를 높였을 때 성취감이 높다. 내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정하고 절대 무리하거나 오버 페이스를 하면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정말 운동으로 건강한 내 몸을 만들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이 맞다. 전보다 도전하고 싶은 일들이 생겨나고 일단 체력이 받쳐주니 생활이 무척 활동적으로 바뀐다. 몸이 가볍고 활동량이 늘다 보니 일상이 즐거워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 않은가. 건강한 식사와 운동은 평생 습관으로 가져가야 할 일이다. 늙어서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체력을 갖고 싶다. 누가 챙겨주는 것도 아닌데 아프면 정말 나만 손해다. 저자처럼 요요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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