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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뷰

[영화] 42 -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는 감동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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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9.5
감독
브라이언 헬겔랜드
출연
해리슨 포드, 알란 터딕, 루카스 블랙
정보
드라마 | 미국 | -
글쓴이 평점  


등번호 42번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인 재키 로빈슨의 전구단 최초 영구결번 번호다.

재키 로빈슨의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루키시즌까지를 다루는 영화로 홀로 인종차별을 감내하고 협박과 위협으로부터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재키 로빈슨가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후에는 전세계로부터 온 유색인종들이 뛰는 꿈의 구장이 되었다.


적나라하게 묘사된 인종차별적 언행을 이렇게 날 것으로 보여주는 것을 보면 인종차별은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굳이 40~50년대 미국을 예로 들지 않아도 우리나라에선 동남아, 조선족들을 은연중에 모욕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는가?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한 권리가 우리에게 있을까? 그런 것을 다 견뎌내고 훌륭하게 선수생활을 한 재키 로빈슨이 얼마나 

강한 멘탈의 소유자였는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고증을 한 영화로 그 당시 구장, 야구복, 의상, 건축물, 차량, 타자기 등 세세한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것이고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충분히 몰입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다.



피츠버그를 상대로 홈런을 치고 자력 우승을 확정지은 장면이다. 등번호 42번을 보여주면서 홈 플레이트로 향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브랜치 릭키를 훌륭하게 연기한 해리슨 포드~ ㅋ

브랜치 릭키는 1967년 N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당시 주장이었던 릭 위 리즈는 1984년에 N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에디 스탠키는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의 감독을 역임하였다.



랄프 브랑카는 1947년 21승을 거두고 3회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그는 지금 뉴욕에 살고 있단다.



인종차별주의자인 벤 채프먼은 짤린 뒤로 쭈욱 백수가 되었다. ㅋㅋㅋㅋ



훗날 메이저리거가 된 ED 카리스.



1969년 미라클 메츠의 일원으로 월드시리즈 우승멤버가 되었다.



재키 로빈슨과 레이첼 로빈슨의 사진. 재키 로빈슨 재단을 설립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재키 로빈슨은 1947년 신인상을 수상한다.



1948년엔 로이 캄파넬라, 1949년 돈 뉴캠비가 영입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하게 된다.



1955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홈스틸에 성공한 장면이다.



재키 로빈슨은 196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매해 4월 15일은 전구단 선수가 등번호 42번을 뛰는 날로 재키 로빈슨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등번호 42. 전구단 최초의 영구결번이다.



재키 로빈슨의 열정과 인내 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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