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흔을 넘어 해를 거듭할수록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하나둘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려면 우선 나부터 건강해지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의 필독서인 까닭을 알 것 같다. 누구든 건강을 자신할 수 없으며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더 늦기 전에 하나씩 잘못된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다. 사람은 어떤 것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며 잠을 잘 자느냐에 따라 건강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당장 바꿔야 할 원칙들이 눈에 들어온다. 소식, 16시간 단식, 설탕 줄이기, 물은 큰 컵으로 네 잔 마시기,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찬물로 헹구기, 스트레칭과 물구나무 서기 등 생활습관을 바꾸기에 어렵지 않은 일들이다.
이 책이 좋은 점은 대부분의 방법들이 실천적이고 어렵지 않게 하나씩 도전해 볼 만한 과제라는 점이다. 내 몸에 습관을 길들이려면 반복된 학습이 필요한데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하나둘 챙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Cast Study 꼭지는 오늘부터 생활습관을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해 주었다. 이들이 들려주는 경험담은 다시 건강을 되찾으려는 사람에겐 여러모로 실천의지를 불태우게 한다. 거의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내용을 담고 있어서 따로 독립해서 살게 될 시점부터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실천해 보려고 한다. 매일 먹는 식재료와 음식, 운동과 휴식, 생활방식, 스트레스 관리 등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지금까지 자기관리를 못해왔다면 오늘부터라도 하나둘 좋은 생활습관으로 바꿔나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적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며 스트레스 없이 푹 자는 게 제일인 것 같다. 육식보다 채식 비율을 높이고 현미밥 위주의 식사만 해줘도 크게 바뀔 것 같다. 무엇보다 비슷한 상태인 윌이 저탄수화물 식단과 간헐적 단식으로 운동을 병행하며 3개월을 지난 뒤 체중은 17kg이나 줄었고, 혈압은 정상수치를 유지했다. 고지혈증 약도 끊고 당뇨 증세도 사라졌다고 한다. 이런 사례를 보며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앞으로 이 방법을 실천한 후의 모습이 기대되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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