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0. 8. 29.
[서평] 경로를 이탈하셨습니다
경로를 이탈했다면, 잠시 가던 길을 멈추었다면 저자보다 훨씬 많은 퇴사 경험과 여러 형태의 회사를 다녀본 내겐 글마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퇴사하는 이유는 개인별 차이가 있겠지만 몇 가지로 수렴된다. 임금체불, 상사와의 갈등, 과도한 업무로 인한 건강 악화 등 참고 견딜수록 개인에게 손해가 큰 상황이다. 내 몸을 헤쳐가면서 무리하게 일할 이유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풀지도 못한 채 지낼 그 어떤 근거도 없다. 일은 일로써 끝낼 일이며, 회사 생활로 내 인생을 채워놓기엔 아직 도전하지 못한 꿈들이 많다. 적극적 퇴사는 좋아하는 일을 찾았거나 새로운 환경과 일에 도전하려는 자에게 주어진 선택권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사는 삶이 진짜 살아 숨 쉬는 인생이 아닐까? 퇴사를 만류하는 이유도 수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