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종성 · 서평(Since 2013 ~) 2024. 8. 26. [서평] 친일파의 재산 : 친일이라는 이름 뒤의 '돈'과 '땅', 그들은 과연 자산을 얼마나 불렸을까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해방된 지 7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친일파에 분개하는 까닭은 자발적으로 나라를 팔아넘긴 대가로 상당한 부를 축적하고 일본 귀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부와 명예는 후손들에게 세습되었고 반민족 행위에 대한 친일 청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 여파로 지금까지 분열과 갈등, 대립을 하며 사회는 둘로 갈라서버렸다. 을 통해 뚜렷이 알게 된 사실은 친일 매국 행위에 가담한 상당수가 대한제국 황족의 일원과 국가 대신들이었다는 점이다. 외교권도 넘기고 한일의정서도 맺고 궁궐의 모든 기밀 사항도 일제에 넘겨줬다. 친일을 매우 달콤해서 일제는 그럴 때마다 상당한 돈을 지급했다. 작위도 내려주고 중추원 고문으로 거액 연봉을 매년 지급받는다. 또한 은사공채를 지급받으며 아무 걱정 없이 살.. · 서평(Since 2013 ~) 2023. 12. 14. [서평] 조선상고사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10년 형 실형을 받고 투옥된 지 3년째인 1931년 6월부터 '조선일보' 라는 제목으로 1931년 12월까지 연재한 글을 엮어서 내놓은 책이 다. 원본은 일반 대중이 편하게 읽기 힘든 책이라는데 김종성 사학자의 번역으로 우리 시대에 읽기 쉽도록 쉬운 문장과 정확한 사료로 보강하여 내놓은 것이다. 예전부터 라는 책은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과연 총론부터 신채호 선생의 역사철학이 여실히 드러났다. '아'와 '비아'의 투쟁과 역사를 구성하는 3대 요소로 인간·시간·공간으로 보는 관점은 꽤 신선하게 다가왔다. 올바른 역사는 기록된 사실에 근접하여 알려고 해야 하는데 우린 혹 붙은 한국사를 진짜 역사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합리적인 의문이 들었.. · 서평(Since 2013 ~) 2013. 10. 12. [서평] 경매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여라! :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경매 투자자들이 읽어야할 필독서 요즘 경매관련 서적을 읽다보니 더욱 경매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다. 경제적인 자유도 얻고 싶고 책에 소개된 사람들처럼 경매로 성공하고픈 욕구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제목 하나는 기막히게 잘 지은 책 같다. 마치 경매사관학교에서 경매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는 것처럼 초보자나 입문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운영하는 경매카페 동호회 회원들의 경험담을 담아 경매와 친숙해지도록 만든 책이다. 특히 무피투자가 주요 초점이다. 무피투자란 쉽게 내 돈들여서 투자하지 않는 방법이다. 가진 돈이 별로 없는 사람들에겐 솔깃한 내용이다. 책에 나온 경험담을 읽어갈수록 이참에 경매를 자세하게 알고 싶어졌다. 저자는 한 번 입찰법원에 가서 주변 분위기를 느껴보라고 권한다. 책에서만 읽는 것과 현장에서 느..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