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6. 25.
[책 리뷰]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이른 새벽 아침, 분주한 발걸음이 오가는 출근길은 사뭇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내 몰려든 직장인들 틈바구니에 끼여 고단한 일상을 시작하지만 일을 마칠 때쯤이면 어느새 해 저문 뒤입니다. 지쳐버린 몸을 이끌고 밤길을 터벅터벅 걸을 때면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집니다. 무엇 하나 풀리는 것도 없고 어제와 같은 평범한 하루를 살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저 하릴없이 타성에 젖어 익숙한 대로 시류에 휩쓸려 살다 돌이켜보면 시간에 대한 감각이 무뎌집니다. 최근 들어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이 조금도 나아질 것 같은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34편의 응원을 보내는 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이 책은 시작하는 이에게, 달리는 이에게, 넘어진 이에게, 그래도 계속하려는 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