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2. 4. 22.
[서평] 소고기를 위한 변론 :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와 윤리적 육식에 관하여
애꿎은 소는 잘못이 없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메탄가스의 주범으로 소를 지목하는 가혹한 일이다. 소에 대한 오해를 가져온 것은 2006년 말, FAO가 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부터 소는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온실가스의 18%가 육류 때문이라는 내용이었고 이후 작성자는 계산 오류였음을 인정하였지만 동물권리단체들과 환경보호단체들이 맹신하며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엇나간 결과로 인해 오해가 오해를 부르고 잘못된 상식을 그대로 믿어왔던 셈이다. 사실 주목해야 할 점은 사육 방식과 기계화 설비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현실을 들여다보지 않았다.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할수록 오해와 진실은 가려지고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소 사육법과 소고기 생산 방식은 과연 위생적이고 깨끗하며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