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1. 11. 10.
[서평] 책 쓰기의 기술 : 출판을 위한 글쓰기 법은 따로 있다
그냥 쓰면 되는 줄 알았다. 써놓은 글을 모으면 책 한 권쯤은 내겠거니 했다. 본질적으로 책을 왜 쓰는가에 대해 묻는다면 이 책은 확실하고 명확한 답을 내놓고 있다. 책 쓰기도 전략이고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점이다.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순간은 두려움과 포지셔닝 되지 않은 불확실한 메시지 사이에서 싸워야 한다. 마찬가지로 책 쓰기 또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두려움 속에서 쓰다가 고치고를 반복하는 과정일 뿐이다. 사는 동안 한 번쯤은 책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책 쓰는 과정에서의 모든 정보와 궁금증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이 책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책을 집필하면서 겪을 수많은 시행착오를 잘 짚어준다는 데 있다. 초고 작성하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