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3. 7. 27.
[서평] 인문力 사전 : 세상을 읽는 힘
다른 의미로 독특한 책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예전에 온라인 상에서 학교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새롭게 재해석해서 인기를 끌었던 사이트가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용어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직설적으로 해석을 내리는 것이 쇼킹하면서 공감을 하며 봤던 기억이 난다. 은 독설과 풍자, 위트, 명언이 함께 뒤섞여 있다. 처음 이런 시도를 하게 된 것은 무려 100여년전에 미국작가인 앰브로스 비어스가 '악마의 사전'을 출간하면서라고 한다.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만큼 충격적이었나보다. [학교]에 대해서 정의한 것을 보면 '남에게 사기를 치려고 머리 싸매고 배우는 곳', '다양한 사람들을 획일적으로 찍어내는 인간벽돌 개조공장' 이렇게 정의내린 걸 보면 정말 촌철살인이구나 싶다.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는데 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