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1. 6.
[책리뷰]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도시의 삶은 정말 인간을 피폐하게 만드는가
사람이 도시에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요 몇 년 동안 줄곧 도시에서 받은 심리적 공허함과 시골에서 느낀 홀가분함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오고 있는 중이다. 어느 쪽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놓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도시에 살면 익명에서 오는 고독감과 허무함이 굉장히 크다. 나라는 존재는 큰 단위 도시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며, 매일 이름 모를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한다. 반면 시골은 면적 단위 사람이 많지 않고 어디에 얽매여 살기 보다 자신이 직접 개척해 나간다는 점이 다르다. 나라는 존재도 쓸모 있을 때가 많고 이웃 사람들과 알면서 지내면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어디를 가든 내가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면 텃새도 허물어진다는 점에서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사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