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책은 많이 읽을수록 이롭다. <독서는 절대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를 읽으면서 대부분 공감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근 2년간 해온 일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재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책을 읽음으로해서 세계관이 넓어지게 되었고, 조급하거나 초초했던 날에 비하면 그래도 뭔가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주변을 돌아보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많지 않다. 출퇴근 길에선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보기에 여념이 없고 통계상으로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잘 읽지 않는 것으로 나와있다. 원래부터 책을 좋아했었지만 서평에 참여했던 날로부터 정말 셀 수도 없이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났다. 이를 계기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방안은 어느새 책으로 가득차 버렸다. 어릴 적 꿈이 책으로 가득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거였는데 벌써 이룬 셈이다.
독서의 장점은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직접 학원에 등록하거나 뭔가를 배울 때도 그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언제 어디서든 책을 펼쳐서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시간에 볼 수 있다.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고 이전과는 삶을 대하는 자세가 더 진지해진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폭은 생각보다 넓지 않다. 하지만 책은 직접 해볼 수 있는 없는 일들을 간접경험을 하도록 만든다. 결코 좌절할 필요도 없이 주저앉지 않아도 된다. 내 생각과 일치하는 책 예찬론자를 만나서인지 내가 아는 다른 사람들도 하루에 10분이라도 좋으니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을 읽더라도 편식하지 말고 자계서부터 역사, 철학, 인문, 소설, 에세이, 경제, 종교, 과학 가리지 말고 읽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기댈 수 있는 나를 위한 최고의 투자는 책을 읽는 것이다. 내가 알지 못했던 분야를 알려면 그 분야와 관련된 책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라는 말이 있다. 또한 한 쪽의 말만 맹신하지 말고 다방면으로 넓게 읽으면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식을 쌓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분명 나에게 찾아오는 이익은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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