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투자와 경제개념에 대해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었다. 저자는 겨우 25살인데도 경제개념과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했다. 누군가에 휘둘릴 타입도 아니고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철저하게 공부하고 사전조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내가 그 나이때는 사회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게 보냈던 것 같은데 어릴 때부터 돈의 중요성을 안 저자는 통장에 돈을 채우기 위해 악착같이 일했다. 그래서 더욱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가능성이 보였다. 호텔분양 투자에 대해서 눈이 떴다고 할까? 은행에 돈을 넣는 것보다 수익면에서 훨씬 이득이었고 이를 계기로 월마다 고정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이 말대로라면 평생 월세를 받으면서 사는 셈이기 때문이다.
투자원칙
1.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2. 건물 관리와 세입자 관리가 쉬워야 한다.
3. 지금 당장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어야 한다.
4. 레드오션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저자의 투자원칙은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투자방식이다. 경매, 부동산 투자가 떠오르고 있는 요즘 이 책을 읽은 뒤로 호텔분양에 급관심이 생겼다. 그냥 단순히 투자관련 책이 아니더라도 세상엔 다양한 투자처가 있으면 경제적인 생각을 잡아준다는 점에서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어린 것은 아니다. 저축이 무척 중요하지만 저금리 시대에는 저자처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와 재테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책에 언급된 <부의 추월차선>의 공식도 바로 이해가 되었다. 지금 대로만 살면 선행차선에서 그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에 불과하겠지만 추월차선의 공식을 활용하면 한걸음을 부를 쌓을 수 있을 듯 싶다. 저자가 명동호텔의 호텔분양을 얻기까지의 과정과 많은 정보들은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내용들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투자를 하는 행동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돈은 이렇게 해서 불리는거구나. 5천만원의 종잣돈으로 적절한 곳에 투자를 해서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챙기는 사람들의 정보력에 감탄했다. 나는 이제서야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말이다. 하루하루 사는 일에 급급하다보니 이미 저축한 돈으로 부를 증식시키는 일엔 도외시한 것 같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저자처럼 매달 월세를 받으면서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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