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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책 리뷰] 밤의 요가 : 낮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가볍게 날려 보내는 시간




하루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다 보니 몸의 회복은 더디고 개운하지 못한 상태에서 깨어난다.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만성피로를 보니 일과에 해결하지 못한 걱정거리를 안고 와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결과다. <밤의 요가>는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잠들기 전 간단한 요가 동작과 복식 호흡으로 차분히 내려 앉히는 데 있다. 당연하게도 야식, 커피는 잠을 방해하므로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먹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전에 고민거리는 털어버리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시키는 데 요가만큼 좋은 동작은 없다. 15가지의 요가 동작도 꽤 간단하고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우니 내일을 위해 스트레스는 모두 풀어버리자.


이 책은 편안한 밤과 기분 좋은 아침을 위한 생활 습관을 수록하여 평소 습관을 어떻게 길들이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과 몸 상태는 좋아질 것이다. 우리에게 이로운 습관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굿모닝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2. 아침은 따뜻한 백비탕 한 잔을 마셔라.

3. 아침 공기를 마시며 심호흡을 하라.

4. 자연의 일부임을 잊지 않기 위해 식물에 물을 줘라.

5. 오전 시간 중 틈틈이 몸을 움직여라.

6.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힐링 파우치를 활용하라.

7. 하루 중 잠깐이라도 실내에서 벗어나자.

8. 바쁜 하루 중 한숨 돌리는 티타임을 갖자.

9. 내 몸에 좋은 간식을 챙겨라.(견과류와 말린 과일)

10. 느긋한 밤을 위한 모드로 전환하라.

11. 해가 지면 눈에 휴식을 줘라.

12. 가벼운 저녁 식사로 아침 에너지를 가볍게 하라.

13.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시간을 만들어라.

14. 온종일 고생한 발을 위해 오일 마사지를 하라.

15. 감사한 일 3가지를 떠올리며 하루를 마무리 하라.


우리는 굉장히 바쁘게 살아간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의 속도를 느리게 늦추면 행복이 따라온다고 경험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고 조금씩 일상의 습관을 고쳐나가다 보니 만성피로가 없어지고 훨씬 가볍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신없이 많은 일을 하며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내 몸을 소홀히 대한 적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올바른 습관의 중요성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밤의 요가
국내도서
저자 : 산토시마 가오리 / 최윤영역
출판 : 인디고(글담)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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