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P2P 투자에 관한 책이다. P2P 투자라는 용어를 들어본 것도 작년 말 즈음에서였다. P2P 투자가 2015~2017년 사이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부각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 법제화 마련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P2P 투자도 테크놀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올바른 투자처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비트 코인 열풍이 휘몰아치다 가치가 급락하면서 거품이 꺼진 분위기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P2P 투자에 대해 들어봤을 텐데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P2P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띤 책이라 입문서로서는 제격이다.
항상 투자를 할 때 신중한 입장에서 부실 업체와 사기 업체의 패턴을 파악하여 걸러내서 소중한 원금을 지켜야 한다. 이렇게 투자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P2P 투자 종목을 명확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올바른 투자관을 갖춰야겠다. P2P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알아둬야 할 P2P 투자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길라잡이와 같은 책이다. 지식이 쌓일수록 점점 투자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텐데 이론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야기들로 말하고 있어서 투자 설계를 할 때 무척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무작정 P2P 투자에 뛰어들기 보다 철저한 검증 철자를 거쳐 실제 P2P 투자는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투자 전에 위험성향 테스트를 반드시 걸쳐서 자신의 성향을 먼저 알아두자. P2P 투자에는 5대 기본 원칙이 있다. 이는 다른 투자에도 적용될 수 있는 사항들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1.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2. 너무 높은 수익률에 현혹되지 말라
3.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니다
4. 긴급 자금을 투자하지 말라
5. 까다롭게 검증하라
소중한 원금을 지키고 안전하게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본 원칙에 따라 투자처와 상품을 파악하고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 예치만으로는 더 이상 자산을 늘리기 어려워지고 있다. P2P 투자가 앞으로 법제화되고 제도권으로 들어오면 부실 업체와 사기 업체가 걸러지길 기대해본다. P2P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P2P 투자의 필독서로 읽어볼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