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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책 리뷰]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 하루 30분 달리기로 인생을 바꾼 기적 같은 이야기

 

 

내게 동기부여와 자극을 주는 책이다. 하루 30분, 달리는 습관을 들이자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달리기로 웬만한 남자보다 좋은 체력을 갖게 되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계단을 오를 때 가쁜 숨을 내쉬며 숨을 골라야 했지만 심폐지구력이 강화되어 가뿐해진 것이다. 헬스장에서 2~3개월간 꾸준히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니까 회복력이 좋아지고 확실히 몸 상태가 나아졌던 기억이 있다. 몸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정직하게 따라오기 때문에 무엇이든 꾸준해야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 런(Run)! 다시 달리기 편>을 보며 달리기의 장점을 알게 되었고 여러모로 건강이 이로운 장점들이 많아서 추천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달리기로 우울증에서 벗어나 성격까지 바꿔주었다고 한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니 그 건강하고 밝은 기운이 전해오는 듯하다. 백수생활이 길어질 때는 '오늘 하루 뭘 하며 보내지'하며 고민만 했었는데 아침이면 모자를 푹 눌러 쓰고 하염없이 달리고 난 뒤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렇게 길러진 체력으로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전보다 훨씬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들로 완전히 다른 인생이 펼쳐진 것이다. 물론 달리기로 인해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갖게 되었고, 예전보다 자주 웃게 되었다. 피부가 좋아진 점은 덤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런닝을 시작하고픈 욕구가 솟아오른다.

그저 달리기를 하게 되면서 생긴 일들이다. 달릴수록 좋아지는 체력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인드로 바뀌게 되었다. 앞날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삶이었다. 짧은 사회생활이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러닝계의 연예인'으로 불리면서 각종 홍보, CF 모델 촬영을 하며 런닝 지도사라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운동화 끈을 매고 매일 달리면서 생긴 변화다.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읽은 후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런닝도 병행할 계획이다. 내게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심어주었고 그녀처럼 달리기를 통해 삶에 활력을 찾고 싶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국내도서
저자 : 안정은
출판 : 쌤앤파커스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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