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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헬드 방식으로 찍은 영화로 현장감과 긴장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갑자기 멘하튼을 공격한 외계 생명체. 그 현장 속에 빠져든 주인공들의 모습을 1인칭 캠코더로 표현했다.
페이크다큐 중에 가장 성공작이라 생각되는 것은 <디스트릭트 9>이며, 그 다음은 <트롤 사냥꾼>를 꼽을 수 있다.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은 모두 외계생명체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디스트릭트 9>은 인디펜더스 데이처럼 거대 모함이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외계 생명체가 공격을 가해온다. 각종 외계 신무기가 등장하고 CG에 공을 들였는지 전혀 어색함없이 잘 만든 영화였다.
<트롤 사냥꾼>는 노르웨이에 트롤이 서식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트롤을 찾기 위해 나선 세 사람과 트롤 사냥꾼이 트롤을 사냥하는 장면을 그려냈다.
클로버필드는 그 주무대가 맨하튼 중심인데 독특한 촬영기법으로 인해 대리체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왜 침략했는지 그리고 모두 퇴치되었는지는 생략된 채 하룻동안 벌어진 사건을 꽤 그럴듯하게 만들었다. 이 영화 역시 보는 시점에 따라 분명 호불호가
가릴 수 있고 스토리를 생각하면 그래서 별 내용이 없지 않느냐, 결말이 너무 허무하다는 등 의견들이 있는데 85분 동안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적절한 듯 싶다.
하지만 다시 또 볼만큼은 아닌 듯 싶다. 베스 맥킨타이어 역을 맡은 오데트 애나벨이란 배우가 아름다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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