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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아웃사이더 :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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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매우 인상적인 인사이트를 준 책입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거나 놓치고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성공을 거둔 '작지만 큰 돌파구'의 사례들은 꽤 도전적이고 흥미로웠습니다. 원제는 'Big Little Breakthroughs'로 미 혁신 부문 대통령 상을 수상하였고, 애덤 그랜트와 세스 고딘, 멜 로빈스, 비제이 고빈다라잔이 강력 추천한 책입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했던 사람이 이룬 성과라 더 의미 깊게 읽었습니다. 그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접근 방식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례를 하나하나 읽어나갈 때마다 통쾌한 반전 드라마를 보듯 대반전을 이룬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최근엔 친환경 천연 제품이 많아졌는데 '심플리 껌'을 개발한 카론 프로스찬은 문득 검색 결과 시장엔 건강에 좋은 껌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자신이 직접 껌을 만들어보려고 뛰어들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완전 맨땅에 헤딩하듯 껌에 대해 모르는 것투성이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1년을 껌 개발과 연구에 매달린 끝에 껌을 제조할 수 있게 되었고, 맛을 잡아나갔습니다. 첩첩산중처럼 제조 공정부터 포장, 제조 설비 등 챙겨야 할 게 많았지만 지금은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껌으로 키웠습니다. 그 원동력에는 아이디어의 5가지 구성요소인 입력, 스파크, 검증, 개선, 방향 설정으로 서로 연결고리가 되어준 덕분입니다.

창의력은 특별합니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접근 방식으로 불가능한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이전까지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로 놀라운 성공을 거둔 사람들입니다. 이 책엔 풍부한 사례들을 흥미롭게 전개하여 작은 아이디어가 위대한 결과를 이루기까지의 과정들이 많은 걸 깨닫게 합니다. 두고두고 읽으면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싶을 만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한 훈련을 쌓기에 좋은 책입니다. 일상의 혁신가들이 지닌 8가지 DNA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와 사랑에 빠져라
2. 닥치고 시작하라
3. 끊임없이 실험하라
4. 기존 방식을 완전히 깨부숴라
5. '또라이'처럼 생각하라
6.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달성하라
7. 예상치 못한 지점을 공략하라
8. 어떤 실패도 두려워하지 마라

생각해 보니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자기 고집과 열정은 필수가 아닐까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면 기존 방식을 답습하는 버릇을 없애야 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조차 못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아이디어가 실현될 때까지 실험을 거듭해야 결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사업을 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그들이 발휘한 창의력이 '작지만 큰 돌파구'를 마련하게 된 과정에서 우린 도전정신으로 불타오르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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