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평(Since 2013 ~)

[서평] 부의 변곡점 : 돈에 쪼들리던 가난한 직장인이 불과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비결

부의 변곡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뻔한 회사 생활의 미래 보다 건강을 회복하고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인생이라는 변곡점 위에 섰다. 매달 나오는 월급은 없지만 시간을 자유롭게 쓰면서 새로운 일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한 숨만 쉬어도 새어나가는 돈을 보며 누가 돈 없이 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돈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려면 경제적 자유를 누리거나 최소한의 지출로 사는 길밖에 없다. 삶은 선택의 연속인데 이 책을 쓴 저자가 살아온 여정을 보며 생각을 들어보니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를 나약하게 만드는 월급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사업 소득과 자본 소득을 만들어야 한다. 회사는 우리 인생을 절대로 책임져주지 않는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준비하라. 모두 내 얘기 같았다.

기본적으로 부자라고 하면 수백억에서 수천억대 자산가를 생각하기 쉽지만 돈 걱정 없이 사는 것만으로도 부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월급 만으로도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사람들은 재테크에 뛰어든다. 저자처럼 주식투자에 뛰어든다고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집을 구하기도 어렵다 보니 부자가 되고 싶은 건 당연하게 보인다. 생활에 안정을 주는 월급만 바라보다 보니 다른 방법엔 소득적이었다.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는 지름길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업이나 지식 창업밖에 없었다. 사업은 물건을 파는 만큼 매출에 따라 수익을 얻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이다. 저자는 그래서 스마트 스토어에 뛰어들어 2년간 2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저자에겐 쇼핑몰이 인생의 변곡점인 셈이다. 그다음부터 스마트 스토어로 시작해 강의까지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은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 코너는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해주었다. 돈이 없으면 삶의 밑바닥으로 떨어져 얼마나 불편하게 살아야 하는지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행동해야 기회를 얻는다는 말에 공감한다. 어떻게든 해보려는 시도와 도전이 없었다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몸으로 익힌 노하우와 쇼핑몰을 시작해 월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비결을 알려준다. 사실 돈 걱정 없이 살았다면 낭비하지 않았을 시간들과 감정 소비가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이 책을 통해 변곡점 사이에서 길을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