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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무조건 팔리는 카피 : 즉각 매출을 올리는 무기 12가지

 

무조건 팔리는 카피

 

이 책의 저자는 고객들의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직접 반응 카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12가지 도구를 소개하고 있다. 모든 광고에서 중요한 공통적 요소는 바로 카피라이트 문구다. 고객들이 문구를 보자마자 반응을 보이며 매출로 이어지게 만드는 카피야말로 모든 카피라이터들의 목표일 것이다. 명심할 것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12가지 도구를 익혀서 응용할 줄 알아야 한다. 실무에 바로 적용해 보고 싶다면 아래 12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수정하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다. 두루뭉술하게 잡히지 않았던 윤곽도 실전 활용으로 대입해 보면서 실력을 키워보자. '모방은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모든 창의적인 직업에 통용되는 말이다. 일단 잘 된 카피를 따라 하다 보면 서서히 감이 잡힐 것이다.

1. 특징과 혜택의 차이점을 아는 것부터
2. 카피 뼈대 잡기

3. 문제 있는 헤드라인을 개선하는 법

4. 성공적인 헤드라인을 작성하는 법

5. 관심을 끌고 끝까지 유지하기

6. 관계도 카피도 '인사'가 기본

7.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가?

8. 추천글을 사용해야 할 때

9. 직접 반응하도록 제안하기

10. 의심된다면 버려라
11. 시간 관리로 효율성 높이기
12. 변하는 시장의 선택은? 판매 vs 공유

카피는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세일즈 레터나 전단지, 온라인 상세페이지, 홍보용 광고 가리지 않고 판매용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려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광고 카피 문구는 기억에 오래 남을수록 좋다. 고객의 관심을 끌고 제품이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을 쓴 글렌 피셔는 '직접 반응 카피'의 대가다. 대가가 쓴 글이라서 그런지 쉽게 잘 읽힌다. 마치 고수로부터 카피라이터 수업을 받는 것처럼 섬세하게 하나하나 알려준다. 독자는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이 모방하고 연습을 반복하면서 지켜야 할 규칙과 비유를 통해 중요한 부분을 꼬집는다. 글을 잘 쓰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왜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효과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이다.

일단 이 책을 칭찬하고 싶은 것은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필요한 요소를 조목조목 짚어준다는 점이다. '직접 반응 카피'는 짧은 시간 안에 관심을 끌어야 한다. 마치 홈쇼핑에서 쇼호스트가 호객 행위를 하는 것과 흡사하다. 카피의 목적이 즉시 판매로 이어지도록 이끄는 역할이라 이 책의 아이디어는 활용 가치가 높다. 카피라이터의 기본을 익히고 싶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이때에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더라도 디자인, 카피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기본부터 확실하게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