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100의 핵심 원리는 "반복과 시간으로 힘을 만들어 내고 관성의 법칙에 의해서 그 힘을 계속해서 사용"한다는 데 있다. 나를 바꾸기 위해선 오직 끊임없는 반복을 해야 하는데 반복과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일정 패턴과 사이클을 만들어서 힘을 기르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속하기 위한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면 실행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그 시스템의 5가지 요소는 팀, 목표, 패보상, 패널티, 결과 나눔으로 저자가 말한 것처럼 챌린지 100은 혼자서 하기보단 팀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러닝 크루처럼 여러 명이 같은 목표를 위해 같은 시간에 모여 함께 뛰는 것처럼 확실히 혼자 할 때보다는 동기부여나 자극, 성취감이 높아 지속가능성을 높여준다. 반복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가 어려운 일이다.
현재 자신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거나 지금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린 이미 다 알고 있다. 나를 변화시키고 바꾸기 위해서는 과거와 달라야 하는 것을. 새로운 행동을 반복하여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챌린지 100 프로그램을 실천함으로써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변함없는 진리다. 챌린저 후기를 보면 챌린지 100 프로그램에 동참한 사람들이 각각 어떤 목표를 이뤄냈는지 간단하게 적힌 걸 읽으면서 동기부여가 됐다. 크게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하루 1만 보 걷기, 홍보 블로그에 하루 1개씩 글 올리기, 하루 책 30페이지 읽고 감상문 올리기 등 시간을 들여 반복해야만 하는 일이다.
책 내용의 대부분은 독자들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독려하며 생각을 바꾸도록 유도하고 있다. 챌린지 100을 하는 목적은 행복해지기 위해서인데 "CR=M : 지속되는 반복은 결국 나의 것이 된다"처럼 하루하루 변화되어가는 자신을 위해 동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현재 주어진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목표한 대로 계속 반복하다 보면 결국엔 이뤄낸다는 것이다. 100일이면 3~4개월 동안 오롯이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고 자신과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뭉쳐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다. 매일 반복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TGBPS(팀, 목표, 패보상, 패널티, 결과 나눔)을 통해서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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