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소리지만 로또에 당첨되면 건물부터 매입하라는 말을 하곤 한다. 연예인 중에서도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은 몇억원대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이다. 건물주가 되면 매달 통장으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부를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직장인들이 노후를 대비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이유는 치솟는 물가와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교육비의 비중이 높다보니 저축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은퇴 후 안정적인 소득원을 마련하거나 연금으로 생활해야 하는데 공무원이나 대기업 임원, 전문직 종사자가 아니면 창업 밖에 다른 길은 없어 보인다. 이 책은 직장인들의 재테크 노하우 중의 하나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재테크에 성공한 직장인들의 성공담도 들려준다. 월세를 정기적으로 매달 받으려면 건물이 있어야 한다. 그 건물이 빌라나 오피스텔이라는 외형적인 환경보다는 수익성을 보장하는 건 조건이라고 한다. 물론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무런 정보나 지식없이는 불가능하다. 손해를 덜 보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으려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공부를 병행하면서 두루 알고 있어야 투자에 도움이 된다.
한 해가 다르게 은행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 최저금리로 인해 저축만해서는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다른 책에서도 부동산 투자가 안정적인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초보자들은 역시 시류에 휩쓸리기 보다는 경제면에 관심을 가지면서 공부해야 함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며 부러워만 하기 보다는 꼼꼼하게 사전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는 초보인 사람은 어디로 투자하면 좋을까? 저자는 우선 적은 투자비로 시작하기에는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보다는 빌라가 적합하다고 한다. 월세 부자가 되기 위해선 당연하게 매달 들어오는 월급처럼 고정적인 수익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이 중 60% 선에서 투자한 뒤 자신에게 맞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되 위험부담이 적은 중소형 위주로 선정해서 경험을 쌓는 과정을 필요하다. 워낙 경기 불황에 명예 퇴직 등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직장인들이다. 현재 시점에서 직장인이 안정적인 수입원을 얻을려면 또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워낙 부동산이 경기 흐름을 많이 타고 수요와 수익률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원적인 물음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겠다. 과연 평범한 직장인의 기준은 연봉이 어느 정도 선이어야 하는걸까? 내 집 마련도 힘들고 월급받아 생활하기에 빠듯한 살림을 하는 직장인들이 저축도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을까? 여윳돈이 좀 있거나 아니면 연봉 수준이 높아서 삶이 윤택한 사람들이라면 생각해볼 여지가 많을 것이다. 차선책으로 투자한다는 건 위험부담이 크다. 언감생심이란 말처럼 관심은 가지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투자라서 선뜻 권하기에도 망설여진다. 누군들 월세 받으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꾸리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목돈을 가지고 투자한다는 건 내 삶의 기반을 내걸 수 있는 선택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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