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이로운 정보들을 알려주는 <한의사 김소형의 해독수>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책은 혈건강을 다스리는 해독수, 장건강을 다스리는 해독수, 만성질환을 다스리는 해독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해독수까지 네 파트로 나뉘어서 각종 질병, 질환을 치유시키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해독수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먼저 해독수의 주재료를 소개한 뒤 그 해독수를 마셔 건강을 회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해독수를 제조하는 방법까지 알차게 짜여있다. 우린 병들면 대개 약국이나 병원에 의지하게 되는데 이 책은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식물이나 꽃들을 사용하여 내 몸 안에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 또한 장점이다. 물론 이 책에 소개된 많은 해독수들은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지만 암, 고혈압, 당뇨, 저체온증, 비만, 변비, 피부까지 해독수로 치료한다는 문구가 결코 과장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쓴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이미 그 효능은 SBS 모닝와이드라는 프로그램 중 김소형의 해독수 편에서 방영된 사례를 토대로 정리한 책이라 비만에 걸려있다면 책에 소개된대로 꾸준히 실천만 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물론 다이어트를 진행중인 내게는 다른 해독수보다 '당뇨를 잡아주는 명월초수'에 곧바로 반응이 왔다. 10년간 당뇨로 고생했다는 안종회씨는 어느날 명월초수를 알고난 뒤 무려 13kg이나 체중을 줄였다고 한다. 혈당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고 10년간 약에 의지해 살아왔던 삶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명월초는 쌈을 싸서 먹어도 되고 기름진 고기에 명월초 가루를 뿌려 먹으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 사실을 안 뒤 명월초에 관심이 생겼다. 이렇게 <한의사 김소형의 해독수>는 자신의 몸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줘서 예방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약초에 대한 지식과 활용법을 알아냈으니 굳이 약에 의존하지 말고 꾸준히 해독수를 마셔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에 책에 소개된 사람과 같은 질병을 겪고 있다면 해당되는 해독수를 권하고 싶다. 결론적으로 평소 습관의 문제인데 방치해두었다가 병을 키운 사례들이 많다. 그리고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고 넘겼다가 더 큰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해독수를 마셔서 예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과음, 과식, 폭식은 몸 안에 독소를 키우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마녀주스를 마신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명월초를 말려 물과 함께 꾸준히 마시면 될텐데 말이다. 김소형 한의사의 건강상식도 우리의 건강을 이롭게 하는 방법들이 실려있으니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여러모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실린 책이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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