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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황태옥의 행복콘서트 웃어라! : 삶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다




웃음전도사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故 황수관 박사와 행복전도사인  최윤희씨다.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은 웃음이 적다. 경제상황이 어렵고 생활이 힘들 때 힘이 되어준 그들의 웃음소리를 따라 함께 웃으며 희망을 가졌던 것이 어제 일 같다. 이제 새로운 웃음 컨설턴트로 나온 황태옥 씨의 이 책은 웃음이 왜 좋은지에 대해서 본인의 성장기와 활동들을 보여주는 책이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웃을 일도 없고 크게 웃어본 적도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나마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는 것이 유일하다.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 억지라라도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큰 일을 겪고난 후 달라진 삶을 살게 된다고 하던데 저자 또한 10년전에 큰 수술을 3번 받은 후 암을 이기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암치수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던 중 웃음이 특효약이라는 것이다. 웃고난 후에 암치수가 줄어드는 것을 본 저자는 웃음협회라는 곳에 찾아가서 웃는 방법에 대해 훈련을 받는데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15초 동안 길게 웃는 것을 반복했는데 6개월 후에 찾아가 검진을 받았는데 웃기 시작한 뒤로는 상태가 호전되었고 암도 재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웃으면 웃을수록 건강해졌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주고 싶어 스스로 웃음전도사로 활동한 것이다. 10년에 받은 수술이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한 암수술과 유방 섬유낭종으로 인한 가슴 절제수술, 갑상선암이 발견되어서 수술을 받았다. 그렇게 큰 수술을 세 번이나 받으면 스스로 많이 위축되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살기 위해 웃기 시작하더니 그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는 점은 신기하기만 하다.


사람들 앞에 낯가리고 수줍음이 많으며, 자기 표현에 서툰 사람은 웃는 것도 어색하고 응원할 때도 달아오르지 않으면 겉으로 잘 드러나지도 않는다. 마음껏 웃어본지가 언제인지 이 책에는 웃음이 어떻게 좋은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가장 눈여겨 본 부분은 웃으면 웃을수록 성격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뀌고 건강해진다는 부분이다. 평소 소극적인 사람이라면 귀를 쫑긋해볼만한 방법이다. 15초동안 억지로라도 웃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중간에 끊지 않고 길게 15초만 웃으면 된다니 신기하다. 확실히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인간관계에 자신감이 생기고, 젊게 살도록 한다는데 역시 남자보다는 여자들에게 조금 유리하지 않나 싶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여자들은 잘 웃고 수다에도 막힘이 없다. 그래서 남자보다 수명이 10년이 기나보다. 앞으로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웃음으로 인생을 변화시킨 황태옥씨를 보면서 긍정적인 기운을 얻었고 그녀가 보인 활동들에게 희망을 얻었다. 웃음으로 기적을 만들었다는 글을 보며 내 자신도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태옥의 행복콘서트 웃어라!

저자
황태옥 지음
출판사
스타리치북스 | 2014-08-2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웃음 컨설턴트 황태옥의 행복 메시지세상을 향해 ‘웃어라!’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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