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8. 5. 9.
[서평] 베어타운 :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프레드릭 베크만의 소설은 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 , 이 연이어 국내에 소개되면서 그의 신작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올해 소개된 그의 작품 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 요소들이 많은 소설이다. 스토리텔링에 뛰어난 작가라는 것은 전작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은 조금 더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경제 성장을 거듭하는 동안 과정 보다는 결과만을 위한 성과 위주로 사회가 작동하다 보니 그 결과로 온갖 부작용에 몸살을 앓고 있다. 경제 성장의 어두운 그림자는 잘못을 반복한다는 데 있다. 베어타운이라는 도시는 스웨덴의 아주 작은 숲 속 마을로 한 때는 아이스하키로 이름을 떨친 적이 있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에게 잊혀진 마을에 불과하다. 갈수록 높아지는 실업률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