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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개인의 삶과 가치, 개성과 욕망을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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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발전과 더불어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형태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혼밥족/혼술족은 1인 가구의 급증에 따라 이제는 흔한 모습이 되었고, 저마다의 다른 가치로 살다보니 라이프스타일 또한 개성이 묻어나 있다. 이 책은 바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개성과 욕망을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에 관하여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재직하며 전략기획과 신사업을 담당했고, 현재는 독립 후 더 라이프 파트너스 대표로서 이와 관련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을 비즈니스와 접목시켜 사업으로 발전시킨 케이스인데 아마 이케아 매장이 우리나라에 들어서면서 쉽게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게 되었다. 이케아에서 구입한 제품들은 DIY 개념으로 누구나 손쉽게 조립하거나 집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그 외에도 츠타야, 무인양품, 러쉬, 홀푸드마켓, 광주요 등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자극시키는 기업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여성 잡지나 인테리어 관련 책을 보면 정말 나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싶을만큼 멋진 사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고품질의 사진들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있다. 또한 미니멀리즘, 웰빙, 비건부터 북유럽에서 영향을 받은 휘게, 라곰, 킨포크까지 라이프스타일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집의 가구, 벽지, 집기, 옷까지 일관되게 구성하는 걸 볼 수 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다. 라이프스타일은 일관되게 살아가고자 하는 지속성이 높기 때문에 관련된 아이템을 갖춘 기업들은 호재일 수 있다. 선호하는 부류의 아이템이 뚜렷하고 그 브랜드에 맞게 자신을 꾸밀려고 하기 때문이다. 나는 어느 형태의 라이트스타일에 속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비즈니스로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삶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욜로 라이프가 떠오르는 이유는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삶에서 오로지 자신의 행복과 즐거움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어떤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에 부각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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