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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로는 최장기간 최다작품인데도 불구하고 갈수록 세련됨은 더해간다. 런닝타임 143분동안 빨아들이는 흡입력과 몰입감은 역대 최고였으며 007 시리즈만의 고유한 특징 중 하나인 영화 도입부부터 영상미가 끝내주는 작품이었다. 다만 기존 시리즈에서 나왔던 본드걸은 없고 대신 M이 그 역할을 대신한 것 같다. 액션 오락물로써는 잘만들어진 수작이며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시리즈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지 않나 싶다.
시리즈를 거듭하면 힘이 딸리는 경우는 종종 볼 수가 있는데 007은 시대 흐름을 적극 반영하고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주인공은 바뀌어도 볼만한 작품을 만들어나간다.
영화 역사상 가장 멋진 컷이라고 생각한다.
007 제임스 본드는 시티븐 시걸이나 다이하드 보다 섹시함과 영국인 특유의 신사다움을 고루갖춘 캐릭터인 것 같다.
50주년이라니 대단하고 밖에...
JAMES BOND WILL RETURN
시리즈는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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