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후 채널을 개설하여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유튜버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을 정도로 정적인 글쓰기에서 동적인 동영상 촬영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폰이 크게 한몫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고 어디서든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시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 필요한 촬영 장비도 예전에 비해 저렴해져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유튜버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참고삼아 도전해봐도 좋을 듯싶습니다. 처음에는 장비 욕심을 내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3~5분 정도 분량의 동영상을 꾸준히 올린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시작해보라는 말에 용기를 얻었고 굳이 얼굴을 노출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영상 편집이나 촬영 장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다른 책에서도 충분히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유튜브 작업 절차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읽으면 되겠습니다. 유튜브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구독자 수 1,000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유튜브는 구독자 수별로 7단계로 나눠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레파이트(구독자 수 1~1000명 미만), 오팔(1000명~1만 명 미만), 브론즈(1만 명~10만 명 미만), 실버(10만 명~100만 명 미만), 골드(100만 명~1000만 명 미만), 다이아(1000만 명 이상), 루비(5000만 명 이상)처럼 구독자 수에 따라 벌어들이는 수익부터 유튜브 버튼 수여까지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왕초보라도 3분 기준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면 달성 가능한 목표이기 때문에 시청자와 댓글로 활발히 소통하며 팬층을 만드는 건 필수겠죠?
기술적인 부분에만 치중한 다른 책과는 다르게 유튜브 부업왕 유형과 얼굴 공개하지 않고 제작하는 방법, 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무료 소스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지레 겁먹지 않고 시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 제작 단계를 대본 쓰기, 촬영하기, 편집하기, 올리기로 나눠 어떤 단계로 작업이 이뤄지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부업왕이 되기 위한 생활습관 5단계는 규칙적으로 계획을 세워 동영상 제작 및 업로드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처음부터 월세 정도 수익을 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뒤에 촬영과 편집에 익숙해지고 점점 더 보강해나가는 방식으로 채널을 확장시켜 나간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블루 오션보다는 레드 오션을 그리고 퍼플 오션 영역으로 진입한다면 사람들이 검색으로 자주 찾게 될 채널을 운영하게 될 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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