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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 당신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는가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20년 이상 직원 교육과 인사업무를 수행한 인사 전문가인 저자의 이력 그대로 반영된 책입니다. 일잘러로 회사 내에서 인정받기 위해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책 전반에 걸쳐 설명해줍니다. 목차만 훑어봐도 회사가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 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취준생 혹은 사회초년생, 지금보다 더 성장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하는 책으로 예화와 함께 읽기 좋았습니다. 책에 언급된 일잘러들의 태도는 회사와 상사가 직원들에게 바라는 모습이기도 할 겁니다. 일잘러가 되면 업무량이 많아져 힘들겠지만 그만큼 회사에서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았다는 얘기입니다. 동상이몽처럼 원하는 바가 다를 수 있겠지만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만 고쳐나가도 충분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연차와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레 몸으로 익힐 내용도 많습니다. 우린 숱한 실수와 교정을 통해 습관으로 굳히는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대부분 어떤 태도로 일하느냐를 기준으로 평판이 따르기 때문에 자신이 맡은 업무는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면 좋을 겁니다. 일잘러는 곧 능력있는 사원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내가 회사 내 위치가 어디쯤인지 파악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면 반드시 사무실에 비치해놓고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직장인들은 승진과 연봉이 곧 자신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일 잘한다는 소문이 나는 게 좋지 않을까요?

현재 직장인이거나 직장을 다녀봤던 분들이라면 대부분 한 직원에 대한 생각은 몇 마디 말로 정의내립니다. 주위 동료들에게 박힌 생각이 무엇인지에 따라 평판은 크게 달라집니다. 일잘러인지 아닌지 몇 번 협업이나 업무와 연계되어 일해보면 알아버립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처세술로서 올바른 정답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부분부터 읽고 실천한다면 부정적인 생각을 빠르게 되돌릴 수 있을 겁니다. 무조건 일만 잘하는 직원보다는 평소 보이는 태도가 건실한 직원을 높게 평가할 것입니다.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태도를 보며 시너지를 받기 때문인데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