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평(Since 2013 ~)

[서평] 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 청소년을 위한 부자 인문학

반응형

슈퍼리치보다 해피리치를 꿈꿔라 : 청소년을 위한 부자 인문학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한 우린 경제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 자라면서 경험으로 돈이 얼마나 삶이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배웠기 때문이다.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풍족한 삶이기를 바란다. 다른 출발선 상에서 앞지를 수 있는 빠른 길은 우선 누구나 아는 명문대를 나와 안정된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다. 아니면 남들보다 빠르게 창업을 하거나 재테크, 유튜버, 온라인 쇼핑몰 등 다른 수단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청소년들의 목표가 슈퍼리치보다는 올바른 경제 개념을 학교 다니면서 배웠다면 삶의 기준과 행복의 조건을 다르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부자가 되면 행복할까라는 생각은 너무 이른 감이 있다. 그런 꿈과 희망을 가지기엔 현재 청춘들의 삶이 너무나도 팍팍하기 때문이다.

아직 부자가 돼본 적이 없는 사람에겐 어떻게든 자립할 만큼 돈을 모아야 한다. 부자가 되면 행복할까는 그다음 문제다. 가진 것 없이 빚지고 가난하면 삶이 얼마나 비참해질 수 있는지 노숙하는 사람을 보며 경각심이 생긴다. 중요한 것은 행복의 기준을 어디다 두어야 하며 돈을 제대로 배워야 소비와 저축을 중요성을 체득하게 된다. 입시교육에 집중된 현 시스템에선 모두가 인정하는 루트 외에 다른 길을 쳐다볼 염두도 내지 못하게 만든다. 남들과의 경쟁하며 살아남기 위해 무얼 해야 하는지에 익숙해져 있다. 우리가 사회에 널리 펴져있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도 불안한 미래가 엄습해올 때 유일한 안전망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에서의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생각을 변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저는 무엇보다 자신만의 해피리치의 롤 모델을 창조하는 것을 권합니다. 돈, 일, 인간관계, 건강, 기부 등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겁니다."


청소년들은 아직 세상의 다양한 일들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 기준을 잡으려면 여러 사례를 들려주고 개념을 잡을 수 있는 학교 교육이 절실하다.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돈과 경제, 재테크, 사기당하지 않는 법을 알려주고 체험 실습을 병행한다면 교육적 효과가 크지 않을까 싶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행복도 여유가 있을 때 찾아오듯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유도 부족함 없이 살고 싶은 인간의 본능을 해방시켜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버는 돈을 어떻게 쓰여야 하며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화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안다면 슈퍼리치보다는 해피리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