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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세일즈 클로징 : 지그 지글러의 세일즈 바이블

 

세일즈 클로징 : 지그 지글러의 세일즈 바이블

 

자기 계발서 중 성공학 분야의 바이블로 불리는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저자인 지그 지글러가 펴낸 세일즈 바이블인 <세일즈 클로징>은 세일즈맨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50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이 책은 1984년에 첫 출간한 이래로 여러 개정판이 나왔지만 세일즈의 원칙과 절차들은 여전히 실효성이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세일즈는 상품을 고객에게 파는 행위를 말한다. 현재도 수많은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하며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도록 설득한다. 이 책은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와 같다.

챕터 1. 클로징의 심리학

챕터 2. 세일즈의 심장

챕터 3. 세일즈 프로

챕터 4. 상상력과 살아 움직이는 말

챕터 5. 세일즈 공학

챕터 6. 클로징의 열쇠

챕터 7. 하이테크 기술과 세일즈 프로


세일즈 세계의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는 느낌을 받았고 또 지그 지글러 책의 장점이 수많은 예화를 들어서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뇌리에 잘 박힌다는 점이다. 어떤 책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힘들게 읽어도 책을 덮은 후엔 무슨 내용인지 잊어먹는데 지그 지글러의 책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심지어 교훈도 있으면서 항상 기본에 충실하다. 고객을 설득시켜 상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역할이 세일즈맨의 숙명인데 뼈 속까지 세일즈맨이라는 걸 이 책은 그대로 보여준다. 세일즈맨의 건강, 자세, 고객 관리, 전략과 원칙을 갖고 진심을 다해 고객에 다가가면 분명 성공하는 세일즈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일즈맨은 고객과의 만남에서 수많은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매번 클라이언트를 만나 상품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까다로운 고객을 대하는 것도 언변만 유려해서 되지 않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설명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보여준 예시들을 보면 세일즈맨은 능구렁이 같다. 요리조리 피해 가면서 고객이 수긍할 수 있도록 설득시킨다. 아마 수없이 많은 실패의 경험과 상황들이 있었기에 그런 내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절대 물러서지 않고 여러 유형의 고객들에게 맞도록 세일즈를 한다는 건 대단한 능력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세일즈의 세계가 보이는 것 같다.


모든 기업은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 존재한다. 세일즈맨은 기업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다. 이 책이 유익한 이유는 세일즈의 모든 판매 전략과 클로징 기술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고객에게 다가서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마치 지그 지글러와 같은 세일즈맨이라면 설득 당할 것 같은 신뢰감이 있다. 내가 세일즈맨이 아닌데도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미래의 세일즈맨이다. 상품을 판다는 의미 이상으로 구매라는 적극적인 행동을 하게 만드는 설득 방법은 배울 수 있다면 배워두는 게 좋기 때문이다. 역시 지그 지글러가 가진 명성답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