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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뇌력혁명




이시형 박사는 의학용어가 등장하여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누구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게 썼다. 피로사회라고 불릴만큼 우리의 뇌는 쉴 날이 없다. IT 업종에 종사하는 내 머릿속은 평일 내내 쉴새없이 돌려야 한다. 창의적인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동시에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이 뇌를 쉬게 할수록 도움이 된다. 분명 피로누적은 내 몸과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시형 박사는 우리가 피로한 것이 몸보다는 뇌가 피로한 상태로 한다. 몸은 쉬면 회복되는데 뇌는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되려 만석피로에 시달린다고 한다. 우리의 뇌 구조에서 도파민, 엔돌핀, 세로토닌이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들이다. 뇌에 작용하는 호르몬을 이해하게 되면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에 흥미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뇌피로라는 용어가 아직 낯설지만 우리는 그것을 스트레스라고 부른다. 뇌피로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 중 방어를 위해 쓰는 에너지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활동에서도 나타나게 된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생활 속에서 활동하는 모든 행위에서 뇌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없다. 걸을 떄나 말할 때도 뇌에 행동에 대한 명령을 전달해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뇌력혁명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조절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흥분상태인 뇌가 차차 안정된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세로토닌을 분비할 수 있는 방법만 알아내면 뇌에 쌓여있떤 피로누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첫째, 일단 돌아선다. 둘째, 심호흡을 천천히 세 번 내쉰다. 셋째, 조용히 걷는다. 넷째, 잠시 자리를 뜬다. 흥분상태에 올라설 때 이 네가지 방법만 지킨다면 뇌피로를 줄일 수 있음을 기억하자. 막상 흥분될 때를 생각해보자. 피가 머리 위로 솟구친다는 얘기처럼 뜨거운 에너지가 급격하게 위로 올라가니 뇌는 엄청난 에너지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때문에 뇌는 쉽게 지치게 된다. 흥분상태를 가라앉힐려면 그 자리에서 벗어나 심호흡을 한 뒤 조용히 걸으면서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흥분을 조절하는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뇌력혁명에 도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절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뇌피로를 해소시켜 맑은 정신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시형 박사가 제시해준 방법을 따라해볼려고 한다. 이시형 뇌 건강 처방전을 보면서 마음을 추스려보고자 한다.




뇌력혁명

저자
이시형 지음
출판사
북클라우드 | 2013-11-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활력 잃고 방황하는 한국인에게 건네는 이시형 박사의 인생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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