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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 바이킹에서 이케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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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영토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을 비롯하여 핀란드, 아이슬란드, 그린란드을 포함한 노르딕 국가를 말한다. 북유럽에 관심이 있거나 아니면 없던 사람들도 이 책 한 권으로 북유럽이 어떤 곳인지 상식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책 구성이나 흥미도면에서 괜찮은 책이다. 역사, 사회, 문화, 경제, 지역 등 다섯 파트로 나뉘어서 각각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키워드 중심으로 풀어갔는데 이들 지역에서 나온 수많은 문화와 역사들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대개 북유럽이라는 지역을 생각하면 바이킹, 이케아, 이솝우화, 레고, 노키아, 안데르센, 그린란드, 복지국가만이 떠오른다.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겪은 후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경제성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북유럽 4개국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에서 글로벌 경쟁력, 사업 용이성, 글러벌 혁신성, 부패 정도, 인적 자원, 호황 측면에서 15개 국가의 지수를 산출해 평균을 낸 결과값에서 모두 1~4위를 차지해냈다. 저자는 2011년에 발표한 창조경제역량지수를 참조한 것 같다. 2013년 자료를 보니 덴마크가 1위, 핀란드가 3위, 한국은 22위로 다소 변동폭이 있었다. 덴마크와 핀란드는 순위가 오른 반면 한국은 2계단 하락했다. 항상 이들 국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부럽기만 하다. 청렴한 공직사회부터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복지까지 이상적인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다. 어릴적에 갖고 놀았던 레고와 안데르센 동화, 이솝우화로부터 산타클로스, 이케아 문화, 바이킹, 노키아, 노벨 등 50개 키워드를 다시 살펴보니 예전부터 우리들에겐 익숙해져 있던 곳이라는 사실이다.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 바이킹에서 이케아까지>는 북유럽을 다룬 매우 흥미로운 책으로 적절히 들어간 사진과 파트별로 색을 달리해서 구분한 편집점 등 북유럽에 관한 호기심만큼이나 이들 지역을 이해하는데 이보다 좋은 책도 없을 것 같다. 키워드별로 읽을 수 있어서 표지 디자인만큼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키며 읽을만한 책이다.




북유럽 이야기

저자
김민주 지음
출판사
미래의창 | 2014-01-27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북유럽, 무엇이 그토록 매력적인가?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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