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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 실력을 성공으로 바꾸는 최고의 비결




사회생활,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만난 리더들은 대부분 그들 나름의 존재감을 갖고 있다. 그들이 존재유무에 따라서 분위기나 조직이 움직이는 모습은 큰 차이를 보인다. 리더는 작게는 팀원들을 이끌고 넓게 보면 전체 조직을 앞장서서 이끌어나가는 사람을 말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리더가 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단지 열정만 갖고 있을 뿐이지 전체를 이끌어갈만한 능력도 미천했고, 알고 있는 지식도 일천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있으면 울렁증이 있어서 말이 헛돌기도 하고 수줍음을 많이 탄 이유로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할 때도 종종 있었다. 이 책은 리더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이미지, 인상에 관한 부분이다. 누구나 특정한 사람을 떠올릴 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미지가 존재하는데 그건 곧바로 리더의 존재감으로 풀이될 수 있겠다. 이미지가 개개인에게 각인되어서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따르게 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는 리더의 결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존에 흔한 리더를 주제로 한 책들은 수없이 많았고, 내용조차 비슷비슷해서 절로 외울 정도다. 하지만 이 책은 기존과는 다른 접근방법을 보여주고 있는데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며 사람들 앞에 보여져야 하는지에 대한 코칭과도 같은 얘기들이 에피소드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본인이 직접 경험한 대학교 면접 준비과정과 성공 스토리는 크게 공감이 갔다. 어떤 옷차림으로 면접을 보느냐에 따라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한 인상이 판가름 난다. 옷을 멋내게 입지 못하는 나로써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부분이었다. 옷차림도 상황에 맞게 입어야 하며, 말을 할 때의 억양과 태도는 실제 능력보다 높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억양과 말에 따라서 그 사람이 리더십을 가진 사람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거의 이미지메이킹과 관련된 내용인데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리더로서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중간마다 테스트와 인용된 참고문헌까지 잘 짜여져 있고, 저자의 글솜씨가 맛깔나기 때문이다. 


리더는 타고난 것이라고 믿어왔다. 역사를 보면 리더(황제, 왕, 장군)들은 그들만이 가진 카리스마가 대단하였고, 전체를 통솔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하지만 이 책은 선천적으로 주어진 리더로서의 아우라도 끈질긴 노력으로 리더가 될 수 있음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직장인들은 리더로서의 지위에 올라설 때가 분명 있다. 상사를 모실 때는 험담을 늘어놓고 올바른 리더상이 무엇인지 열띤 논쟁을 벌이곤 하는데 실제 내가 리더가 되었을 때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잘못된 리더의 습관을 답습할 수 있다. 조직 내의 유능하고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며,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리더의 존재감은 어디서 오는가

저자
실비아 앤 휴렛 지음
출판사
진성북스 | 2014-09-1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어디서나 주목받고 싶다면? 리더의 존재감을 키워라!" 당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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