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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당신이 배고픈 건 착각이다 : 삼시세끼 다 먹고도 날씬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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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패턴이다. 식탐을 참을 수 없는 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가도 다시 살이 찌고, 시간이 흘러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다이어트를 하지만 쉽게 빠지지 않는 살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아마 이러저러한 바쁜 이유들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갖지 못해서 그렇기도 하고, 밥량을 줄여야 하는데 어느 순간에 원래대로 회복되어 있다. 식욕은 얼마든지 다스릴 수 있을까? 저자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야외에서 달리는 유산소 운동이다.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고 짬만 내면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않고 20분간 빠른 걸음으로 실천하다가 익숙해지면 두 눈 질끈 감고 20분간 달리기를 해보라고 한다.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다. 한창 다이어트와 운동을 했을 때는 횟수를 더해갈수록 운동 강도를 높혔고 운동을 마치고나면 몸이 개운해지고 상쾌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만큼 기회가 좋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저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권할만큼 달리기 예찬론자인데 달리기를 하면 몸 속의 독소가 말끔하게 빠져나간다고 한다.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식욕을 되찾고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는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귀찮아서 운동을 소홀히 한 것이 오히려 몸을 더 아프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몸이 피곤할수록 더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몸 안에 있는 나쁜 물질들을 대청소하려면 달리기 운동이 최고라는 것이다. 이 책은 줄곧 달리기 운동을 하게 되면 무엇이 좋아지고 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달리기라는 것은 가벼운 런닝화와 운동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요즘은 하천 주변으로 자전거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운동하기도 편하다. 운동하면 몸이 가벼워진다는 말은 맞다.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스트레칭이라도 슬슬 해야겠다.


부록처럼 들어있는 올바른 식욕을 되찾아주는 밥상은 일본 요리 전문가의 검수를 거친 요리와 레시피가 실려 있다. 참 맛깔나고 사진만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물론 꼬박꼬박 챙겨 먹기에는 할 것들이 많지만 적어도 내 몸을 건강하게 하려면 어떤 식재료로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다이어트하는 목적은 날씬해지기 위함이다. 먹어도 그냥 살로 간다는 사람이 있다면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먹어도 날씬하게 사는 법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 것 같다. 식이요법으로는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하루에 20분만 달리기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건강이 회복될 수 있을 듯 싶다. 무거워진 몸을 이제 가볍게 해야 할 때이다.




당신이 배고픈 건 착각이다

저자
무라야마 아야 지음
출판사
시드페이퍼 | 2015-04-28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이 책을 만난 독자들의 거짓말 같은 체험 수기!"미친 듯 날뛰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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