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8. 1. 24.
[서평] 라곰 라이프 : 더 적게 소유하며 더 나은 삶을 사는 법|스웨덴 사람들에게 배우는 '느리게 사는 즐거움'
라곰은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는 뜻을 지닌 말로 스웨덴 사회에서 포괄적으로 두루 쓰이는 단어라고 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 소유하고 있지만 더 가지고 싶은 욕망으로부터 불행을 키운 것 같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다는 감정에서 멀어지게 된 이유가 삶이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의 폭을 굉장히 좁혀 놨고 새로운 꿈을 꿈꾸는 것조차 서로에게 인색한 사회에서 우리는 정해진 규칙과 사회 구조에 갇혀 그 대열에서 이탈하면 왠지 모를 불안감 때문에 스스로를 불행의 늪에 가둬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요즘 미니멀리즘이나 미니멀라이프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이유는 필요한만큼만 갖고 있으면 행복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단순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방법은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