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사용설명서>는 경제 개념과 소비습관을 변화시키는 데 확실히 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책이다.
저자는 재테크의 환상을 깨는 현실적인 조언을 직설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더욱 이 책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
어떤 상품을 소개할 때마다 주의사항과 고수매뉴얼을 덧붙이는데 독자들의 판단을 넓혀주고 있다.
지금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부터 평소 은행이나 재태크와는 담 쌓고 살았던 사람들이 읽으면
은행의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개념까지 쌓을 수 있을만큼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주식, 재테크, 경제를 다룬 책들이 무수하게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어렵고 까다로와서 눈으로는 읽어도
머릿속으로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 책은 똑똑하게 은행의 상품들을 이용한다면 조금씩 내 자산을 늘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은행을 잘 알아야지 줄줄이 세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저수지 통장이라는 개념도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월 소득의 1.5배 ~ 2배 수준으로 가급적 CMA 통장에 넣어둔다.
즉, 300만원에서 500만원 수준의 금액을 넣어두고 저축을 시작하라고 한다. 이렇게 별도로 관리하게 되면 저축을 늘릴 수 있다.
상여금이나 연말정산 환급금을 받으면 바로 저수지 통장에 넣어두게 되면 월급에서 빠지는 비용을 막을 수 있다.
생활하면서 궁금해할만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는 어떻게 되는지 어디다 넣어두는 것이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지
데이터 분석 비교로 확실하게 선택할 수 있었다. 매달 납부하는 적금보다는 한 번에 예치해두는 예금이 훨씬 유리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겐 대출을 활용하는 방법과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방법들도 상당히 써먹을만한 방법이다.
전세자금대출, 마이너스 통장, 신용등급 관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법, 일빈과세, 세금우대, 비과세 개념, 재형처축,
청약통장, 퇴직연금, 환전 등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은행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각종 상품들에 대하여
확실하게 개념을 잡을 수 있는 알짜배기 재태크 요령이나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었다.
그 외에도 증권사와 보험사 사용 설명서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정말 모르면 손해라는 말이 딱 들어맞도록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모두 들어있는 책이라서 재테크에 관심있거나 없더라도 은행, 증권사, 보험사와 거래를 하는 사람들에겐 필독서이다.
우리들이 현명해질려면 이런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책들을 통해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다.
무지하게 되면 쉽게 선택하다 자신도 모르게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꼼꼼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 재테크와 재무설계를
다시 검토해보면서 소비습관 뿐만 아니라 저축도 현명하게 한다면 안전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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