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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장사의 신 실천편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실전에 강한 장사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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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쉬울리는 없는데 <장사의 신> 시리즈를 읽다보면 확실히 평범한 사람들과는 구별되는 특징들을 엿볼 수가 있다. 즉, 발상의 전환으로 계속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점이다. 분식집처럼 굉장히 많은 메뉴를 내세우기 보다는 몇몇 메뉴를 주로 밀면서 계절이나 이벤트에 따른 변화를 주기도 한다. 임기응변에 능해야 하며, 모방을 통해서라도 메뉴개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우노 다카시의 손에 닿으면 지금 막 쓰러져 갈 것 같은 음식점도 몇 개월 내에 명물로 변모되리라는 믿음이 느껴진다. 이 책은 그 동안 이론적으로 자신만의 장사하는 법을 가르쳤다면 실천편은 장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기초부터 밟아나갈 수 있도록 그만의 장사 비법을 전수해주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면 마음가짐부터 투철한 서비스 정신이 몸에 베여야 하며, 그의 조언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PART 1. 누구라도 가게로 성공할 수 있다 - 초보자도 아무런 문제 없이 가게를 차리는 비결
PART 2. ‘재미’가 없는 메뉴는 ‘맛’도 없다 -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만드는 법 
PART 3. 손님이 반할 수밖에 없는 ‘무엇’을 만들어라 -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만의 방법
PART 4. 음식 장사에 ‘안 팔린다’는 말은 없다 - 무엇이든 잘 파는 가게의 비밀
PART 5. 잘되는 가게는 관계를 인연으로 만든다 - 손님과도 직원과도 잘 지내는 법
PART 6. 장사가 즐거우면 인생도 즐겁다 - 장사의 신이 된 남자들


누구라도 가게를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길거리에 좌판을 깔고 장사한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물건을 팔아본 경험도 없는데 3D라고 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차려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얼마 전에 본 생활의 달인의 자영업자편을 보면 고된 육체노동은 현실이며, 입지조건은 무시할 수 없거니와 재료비 원가와 임대료에 대한 계산기를 두드리면 객단가가 왠만큼 나지 않으면 흑자를 보기 어려울 듯 싶었다. 몇 일전에 간 잠실운동장은 가격이 비싸든 말든 서로 살려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편의점에서 군데군데 비어있는 건 처음봤는데 평수 대비 엄청난 수익을 하루에 올릴 것이다. 역시 야구장 내에서라면 수익이 안날래야 안날 수 없을 것 같다. 워낙 많은 인구가 움직이며, 그들은 즐기기 위해서라면 가격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출하기 떄문이다. 장사를 배울려면 손님들이 줄을 서있는 곳엔 가지 말라고 하던데 그가 가르친 제자들은 모든 창업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그래도 장사를 하려면 장사의 신이라 불리우는 우노 다카시의 비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손님들이 스스로 발길을 찾을 수밖에 없는 비법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친절하며 주방이 깨끗해야 한다. 물론 메뉴판으로 내건 음식들이 맛있어야 한다. 이건 너무 당연한 말인데 맛이 없거나 불친절하면 누가 다시 오고 싶어하겠는가? 우리가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도 충분히 답은 나온다. 역시 우노 다카시가 쓴 책들은 읽기 쉽다. 술술 읽힌다. 그래서 쉽게 머릿속에 들어온다. 장사에 대한 두려움과 막연한 불안함이 있었던 나에겐 용기와 힘을 주는 책이었다. 장사의 기본기를 확실히 다잡고 싶은 모든 창업자들에게 추천하며, 장사하는 사람들도 읽어보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역시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 들려주는 책이라서 그런지 애둘려 쓰지 않고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써서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던 책이다.




장사의 신: 실천편

저자
우노 다카시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4-08-0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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