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4. 1. 15.
[서평] 생명이 자본이다 : 생명자본주의, 그 생각의 시작
이어령 교수의 글은 말의 본질을 꿰뚫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듯 하다. 쉬운 듯 쉽게 풀어낸 글을 따라가다보면 미쳐 잘 보지 못했던 깨달음을 얻게 된다. 신작 는 생명자본주의를 기초하여 자본주의 논리가 팽패한 문명을 다시 복원하려면 새 OS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생명자본주의라는 말은 '리먼 쇼크'로 촉발된 2008년 금융위기때 이어령 교수가 제창한 것이라고 한다. 자본주의의 상징이라 불리웠던 월가의 붕괴와 사회주의의 폐해 등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맞이해야 할 패러다임이 '생명자본주의'인데 생명애, 장소애, 창조애의 세 가지 사랑을 중심 테마로 삼고 인문학적 입장에서 발전시킨 것이라고 한다. 자본주의 문명을 다시 복원하기 위한 마지막 키워드가 바로 생명 그리고 사랑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