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8. 10. 12.
[서평] 불의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인 은 작가 에밀리 킹의 대표작이다. 고아 소녀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백 번째 여왕'에 오른 칼린다는 타라칸드 제국의 수도가 반란군에 점령당한 후 일행과 함께 피난을 떠나지만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아스윈 왕자가 왕위에 올라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그를 찾기 위해 떠난다. 이 소설은 두 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빠르게 전개해나간다. '백 번째 여왕' 시리즈에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지명이 등장하는데 책 앞 부분에 관계도와 지도, 등장인물의 설명을 자세히 실었다면 읽기 수월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들었다. 에서의 칼린다는 버너로서 불의 힘을 손에 넣게 되는데 그 활약상을 다루었다. 겉으로 보기엔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강단있어 보이는 눈매와 불꽃을 들고 있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