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2. 5.
[책 리뷰]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138억 년 우주를 가로질러 당신에게로
밤하늘에 별빛이 총총히 반짝이고 길게 드리워진 은하수 성단과 유난히 빛나던 달빛은 가난했지만 아름다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80년대 초 서울에서도 북극성, 북두칠성뿐만 아니라 카시오페아 자리, 사자 자리, 전갈 자리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이제 도시에서 보기 힘들어졌다. 공기가 깨끗하고 맑은 시골에 내려가야 오페라처럼 펼쳐진 밤하늘의 축제를 감상할 수 있으니 내 꿈은 밤하늘의 별빛 사이로 여행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를 읽는 내내 감동적이었다. 오직 별을 쫓아 빅 아일랜드를 누비고 7일간 우주여행을 보낸 시간들이 굉장히 부러웠다. 138억 년 우주의 역사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면 가슴 벅차서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다. 는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천체 망원경의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