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5. 1.
[책 리뷰] 전사의 여왕
드디어 을 끝으로 길고 긴 칼린다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칼린다는 전편에서 악마를 물리치고 타라칸드 제국에 평화를 선물하지만 사랑하는 데븐은 저승에 갇혀 밤에만 찾아올 수 있는 신세가 됩니다.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지 모를 저승으로 데븐을 구하기 위해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죠. 그 와중에 불의 신 엔릴과 동행하다 우둑, 에디무, 릴루, 아삭, 마둑, 이르칼라 등 악마 보이더들과 마주쳐 크나큰 전투를 치릅니다. 그 과정에서 칼라를 품고 있던 칼린다는 버너로서 혼불의 힘을 완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저승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어서 처절하고 비장미가 넘쳐흐릅니다. 부모를 잃은 고아 소녀에서 죽음의 토너먼트를 거치며 제국을 구하기 위해 반란군의 편에서 싸웠던 칼린다는 시리즈를 이어갈 때마다..